제1전시실-지질관
제1전시실 : 지질관
1전시실 도입부에 들어서면, 약45억년 지구 역사를 슬라이드화 하여 효과음 및 발브레이팅 장치를 이용하여 체감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실내 전시관 관람에 앞서 실내 전시관의 낮은 조도에 시각을 맞추는 역할을 겸하고 있는 관람시설을 지나게 됩니다.
483.64㎡의 규모에 600여점의 암석, 광물, 화석을 시대별 또는 성인별로 회전식 전시대 및 고정식 전시대, 허공입체 영상, 형광 등 다양한 전시보조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실 내에서는 왼쪽으로 암석류가 전시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암석의 분류체계를 따라서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의 순으로 여러종의 암석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음으로는 광물류가 이어집니다.
광물은 암석 및 토양 및 지각구성의 기본단위로서 수 많은 종이 있지만 편의상 성분별로 분류 하였으며 가공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1전시실 마지막 부분에는 지질시대 중요자료인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순으로 삼엽충, 공룡알 등을 비롯하여 갖가지의 화석이 과거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대표유물
자연은(自然銀 native silver)
원소광물로 금보다 가볍고 백색이며, 미려한 광택이 나는 귀금속 유황이나 유화물에는 흑색으로 변함. 전기의 전도가 가장크다.
수정(水晶 quartz)
굳기 7, 비중 2.65이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무색으로 산출되지만, 미량의 불순물로 인해 노랑, 빨강, 녹색, 파랑 등의 다양한 색으로 관찰되기도 한다.
규공작석(硅孔雀石 chrysocolla)
굳기 2~4, 비중 2~2.2을 가진 광물로서 남청색 내지 청록색으로 관찰된다. 반투명 내지 불투명하며, 유리광택 또는 토상(土狀)광택을 보인다. 조흔색(條痕色)은 일반적으로 녹백색이지만, 순수한 것은 흰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삼엽충(三燁蟲 trilobites)
고생대(古生代)에 크게 번성했던 절지동물의 한 종으로 머리 · 가슴 · 꼬리의 세 부분이 명료하고 축부와 좌우의 늑부(肋部)로 나뉜다. 몸은 키틴질 막으로 덮여 있는데, 등면은 석회분이나 인산분으로 경화(硬化)되어 있으므로 화석으로 보존되기 쉽다. 머리부는 분류상 중요하며 중앙부에 두안(頭鞍:glabella)이라는 융기부가 있고 그 양쪽에 볼(cheek)이 있다. 볼은 고정볼과 자재볼로 나누고 그 경계를 얼굴선[顔線]이라고 한다. 이 얼굴선이 삼엽충 분류의 큰 기준이 된다.
양치류(羊齒類 Pteridophyta)
양치식물은 주로 석탄기, 데본기 등의 후기고생대에 크게 번성하여 거대한 삼림을 이루었다. 당시에 번성했던 고사리 등의 양치류는 방대한 양의 산소농도에 의해 오늘날의 양치류에 비해 크기가 매우 컸다.
애로쿼리어(Araucaria mirabilis)
후기고생대에 출현하여 중생대 쥐라기까지 번성했던 나자식물로 오늘날에는 전세계에 약 670종이 남아 있다.